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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아사이언스 [박정연의 닥터스]



조금준 고대구로병원 교수가 최근 고대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에서 기자와 만나 인터뷰하고 있다. 고대구로병원 제공


번뜩이는 발상은 의사과학자의 자질 중 하나다. 환자들을 돌보면서 임상현장에서 부족한 ‘1%’를 찾는 관찰력이 필요하다. 환자에게 더 좋은 치료 결과를 내기 위해 필요한 것과 의료진의 실제 업무부담을 덜 수 있는 것은 직접 의료현장에서 뛰는 의사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실제 많은 의학계 전문가들은 양질의 의사과학자를 육성하기 위해선 임상현장에서 일하는 의사들의 창의력과 응용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한다.


조금준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업 아이템’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행동력도 독보적이란 평가다. 조 교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중심병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직접 회사를 창업하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사업화가 추진 중인 아이템 외에도 머릿속에 넘쳐흐르는 아이디어를 연구자나 스타트업과 공유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사업단장을 맡고 있기도 한 그는 구로구를 중심으로 참신한 바이오 정보통신(IT) 기업 육성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산부인과 의사이면서 ‘발명가’의 에너지가 넘치는 조 교수를 최근 고대구로병원에서 만났다.


(이하 인터뷰는 링크 참조)